G마켓 라이브방송 'G라이브' 출범 4년만에 10억뷰 달성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G마켓은 지난 2021년 4월 선보인 자체 라이브방송 'G라이브' 누적 조회 수가 10억뷰를 넘었다고 18일 밝혔다. 4년간 누적 거래액은 8천600억원이다.

지금까지 3천600여회 방송했고 회당 평균 시청자 수는 20만명에 이른다.

1천900여개 브랜드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단독 혜택을 내세워 매회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G마켓은 소개했다.

역대 최고 거래액은 지난 2022년 2월 삼성전자[005930]와 진행한 갤럭시 판매 방송으로 1시간 만에 59억원의 거래액을 올렸다. 방송 당일 기준으로는 94억원어치를 판매했다.

역대 최고 조회수 역시 삼성전자가 기록했다. 올해 1월 진행한 모니터 판매 방송으로 230만뷰였다.

로보락 로봇청소기는 지난 2022년부터 최근까지 34회 방송돼 회당 평균 23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했고, 지난해 4월 방송한 괌 여행 패키지는 1시간 만에 15억원어치가 판매되며 인기를 끌었다.

G라이브는 지난해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172개 중소상공인 업체의 라이브커머스 방송 제작 및 운영을 지원하는 등 중소상공인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역할도 톡톡히 했다고 G마켓은 설명했다.

G마켓은 올해 새로운 라이브방송 프로그램을 개설해 흥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중식여신' 박은영 셰프가 출연하는 요리 프로그램 '중요.템'(중식여신의 요리 아이템), 유튜버 쉐리와 서기가 출연하는 뷰티 프로그램 '뷰-파인더', 한정 특가 프로그램 '오늘만 산다' 등이 있다.

G마켓 관계자는 "G라이브는 우수 상품을 발굴하고 고객에게 차별화한 혜택을 제공하며 라이브 커머스 업계를 선도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중소 판매자와 협업해 고객의 수요에 맞는 상품과 가격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