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돌아보면 늘 순탄치 않아…더 많은 격려와 위로 받아"

(포천=연합카지노 사이트 꽁머니) 김주성 기자 = 대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판결을 한 1일 이 후보가 전국 각지에서 민심을 듣는 '골목골목 경청투어'을 시작하며 경기도 포천에서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2025.5.1 utzza@yna.co.kr
(서울=연합카지노 사이트 꽁머니) 박경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일 "돌아보면 늘 위태로웠고 순탄치 않았다"며 "아무것도 없던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오직 국민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오늘 하루 여러분의 이야기를 경청하고자 나선 길에서 오히려 더 많은 격려와 위로를 받고 돌아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런 메시지는 대법원이 이날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유죄 취지의 파기환송 결정을 한 데 대한 소회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 연천에서 한 '경청투어' 일정 중 대법원 선고 결과에 대해 걱정하는 지지자를 향해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잠시의 해프닝"이라고 한 바 있다.
이 후보는 "20여년 전 정치를 해야겠다고 결심한 날을 떠올린다"며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국민의 뜻을 꺾는 그릇된 정치, 반(反) 민주주의를 내 손으로 극복하고 싶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 다짐은 제가 여전히 정치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언제나 그랬듯 흔들림 없이 오직 국민만 믿고 가야 할 길을 당당히 가겠다"고 덧붙였다.
kj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