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K-종이접기 축제' 숨은 공로자 이훈우 동경한국학교 교감
종이문화재단 일본중앙지부장 맡아 한국 해외 카지노 사이트 전파에 앞장
"민족교육·인성교육에 해외 카지노 사이트 유용, 대회 더 자주 열렸으면"
도쿄 'K-종이접기 축제' 숨은 공로자 이훈우 동경한국학교 교감
종이문화재단 일본중앙지부장 맡아 한국 해외 카지노 사이트 전파에 앞장

(도쿄=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일본 도쿄에서 열린 'K-종이접기 축제 한마당'을 종이문화재단과 함께 기획한 이훈우 동경한국학교 교감. 2025.6.1 wakaru@yna.co.kr
(도쿄=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일본에서 나고 자라 모국과의 연결고리가 약한 재일동포 차세대에게 종이접기는 민족의식을 심어주고 인성을 키우는데 가장 적합합니다. 수업에 적극 도입했고 더 많이 알리려고 축제도 열게 됐습니다."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과 함께 지난달 31일부터 열고 있는 'K-종이접기 축제 한마당'의 숨은 공로자로 모두가 추천하는 이훈우 동경한국학교 교감의 또 다른 직함은 'K-종이접기 일본 전도사'다.
그의 명함에는 종이문화재단 일본중앙지부장이란 직함도 들어있다.
대구에서 교사 생활을 하다 1999년 동경한국학교 초빙교사로 부임한 그는 2005년 모국의 재외한글학교 교사 초청 연수에 참가해 종이문화재단의 해외 카지노 사이트 강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 교감은 "당시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이 특강에서 'K-종이접기 부활 및 재창조 운동'을 펼친다는 이야기에 가슴이 뜨거워져 일본에서 내가 해야 할 역할이다 싶었다"고 이 일에 빠져들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
당시 일본에는 한국의 해외 카지노 사이트를 전하는 이가 없었기에 해외 카지노 사이트를 배웠다고 하면 모두 일본의 '오리가미'(折紙·Origami)를 한다고 생각하는 선입견을 깨기가 쉽지 않았다고.
우선 동경한국학교 방과 후 활동으로 해외 카지노 사이트 써클을 만든 그는 이 써클을 20년째 지도하고 있다.
한발 나아가 동경한국학교 부설 토요학교(한글학교)의 교감으로서 한글학교 수업에도 도입하는 한편 학교의 다양한 학생 캠프, 축제나 행사 등에도 해외 카지노 사이트 프로그램을 포함시켰다.
더 체계적으로 전파하려면 조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그는 2014년 재단의 일본 첫 지부를 도쿄에 창설했고 지금은 일본중앙지부장을 맡고 있다.
이 교감의 노력과 종이문화재단의 전폭적인 후원 덕분에 일본에서 K-해외 카지노 사이트 강사들이 배출되기 시작했고, 조금씩 인지도가 높아져 최근에는 한국 해외 카지노 사이트를 배우는 일본인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동경한국학교에서 열린 'K-해외 카지노 사이트 축제 한마당'에서 종이접기를 배운 한국학교 교사와 지역민들. [종이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어려서부터 오리가미를 배웠던 일본인들이 K-해외 카지노 사이트를 접하면 제일 먼저 '참신하다' '신선하다' '창의적이다'라는 말을 한다"며 "오리가미와는 다른 매력이 있다는 평가를 듣기에 전망이 밝다"고 확신했다.
일본의 오리가미는 모든 실생활에 스며들어 있다는 게 이 교감의 전언. 가정의 식탁뿐만 아니라 식당 테이블의 종이 받침 하나에도 오리가미를 활용하는 게 일반적이라 나이를 먹어서도 오리가미를 하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이 교감은 "K-종이접기는 교육적인 측면에서 효과가 큰 게 사실이지만 일상의 취미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이 보급하고 전파할 필요가 있다"며 "세계화를 위해서는 먼저 생활화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가 꼽는 K-해외 카지노 사이트의 매력은 '자율성'과 '창의성'이다.
이 교감은 "한국의 해외 카지노 사이트는 살아 숨 쉬면서 계속 진화하는 게 매력"이라며 "전통을 중시하는 일본과 달리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재창조하는 것에 적극적"이라고 분석했다.
10년 전 제1회 'K-해외 카지노 사이트 축제'에서 자격증을 취득한 교사가 지금까지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 큰 성과라는 이 교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해외 카지노 사이트 강사를 많이 배출했고 이들에 의해서 재일동포뿐만 아니라 일본 사회로 전파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교감은 최근 한일문화예술교류협회 이사장을 맡아 양국 문화 교류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는 "양국 문화 교류는 일방이 아니라 쌍방으로 흘러야 더 발전할 수 있다"며 "우리 것을 전하는 것 못지않게 상대방의 것을 받아들이는 자세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도쿄와 오사카에 있는 종이문화재단 지부 외에 조만간 다른 대도시에도 지부가 생기도록 힘껏 도울 계획인 그는 "일본 주요 도시마다 K-종이접기를 전파하는 거점이 생기도록 축제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wakar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