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칠레 구리 광산 매몰 광부 5명 사망
칠레의 세계 최대 구리 광산에서 지진 여파로 지하에 매몰됐던 광부 5명이 사흘에 걸친 구조 작업에도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지시간 3일 칠레 오이긴스 지역 당국자는 엘테니엔테 광산 붕괴 사고와 관련해 "오늘 마지막 실종 광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31일 광산 붕괴 이후 이날까지 이어진 구조 작업에도 매몰됐던 광부 5명 가운데 생존자는 나오지 못했습니다.
이들은 당시 지하 500m 부근에서 발생한 규모 4.2 지진으로 갱도 일부가 무너지면서 지하에 갇혔습니다.
당시 지진이 일어난 광구에는 500여 명이 근무하고 있었고, 현장에서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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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