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 카지노사이트 추천 아이돌 생일 스티커…시민의식 개선해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제공]
(서울=연합카지노사이트 추천) 이상서 기자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8일 "최근 한 유명 아이돌 가수의 생일을 맞아 소속사 측에서 서울 시내 26곳에 스티커를 숨기고 이를 찾아낸 팬에게 애장품을 주는 행사를 진행했다"며 "문제는 한양도성 보호구역의 시설물에 해당 스티커를 붙여놨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한양도성은 현존하는 세계의 도성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역사가 오래됐다"면 "뒤처리도 제대로 하지 않아 스티커가 뜯겨나간 흔적이 남아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 초에는 KBS 드라마 제작팀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병산서원의 건축물 기둥에 못을 박아 논란이 된 바 있다.
서 교수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으려면 문화유산의 중요성에 관한 시민의식을 개선해야 한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hlamaz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