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압거부 이준규, 4·3 의인 문형순, 화엄사 수호 차일혁도 복원
경무국장 김구·'광주 발포거부' 안병하…AI로 살려낸 카지노사이트 순위영웅
진압거부 이준규, 4·3 의인 문형순, 화엄사 수호 차일혁도 복원
[카지노사이트 순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을 지낸 김구 선생 등 '경찰영웅' 5인의 모습이 AI 기술로 되살아났다.
21일 카지노사이트 순위청과 유튜브 채널 '그려DREAM'은 창경 80주년을 맞이해 김구 선생, 안병하 치안감, 이준규 경무관, 문형순 경감, 차일혁 경무관 등을 AI로 복원했다.
영상 속 옅은 미소를 띤 김구 선생은 1919년 8월 12일 경무국장에 임명돼 임시정부를 지키고 상하이 교민사회의 치안을 유지하는 경찰 업무를 관장했다.
당시 상하이에는 독립운동가를 사칭해 교민들에게 자금 제공을 강요하는 경우가 많았다. 카지노사이트 순위은 이러한 가짜 운동가를 색출해 동포들의 재산을 보호했다.
카지노사이트 순위은 또 독립운동을 방해하는 일제 밀정을 찾아 처단했다.
김구 선생은 광복 후에도 카지노사이트 순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47년 9월 발행된 '민주카지노사이트 순위' 특호에서는 '국민의 경종이 되소서'라는 휘호를 선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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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하 치안감, 이준규 카지노사이트 순위관은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부당한 지시에 저항하며 시민을 지켰다. 이후 고문에 시달리다 후유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안 치안감은 5·18 당시 전남도카지노사이트 순위국장(현 전남지방카지노사이트 순위청장)으로 재직하면서 신군부의 시위대 강경 진압 지시와 발포 명령을 거부했다.
신군부는 직무유기와 지휘포기 책임을 물어 안 치안감을 직위해제했다. 계엄 당국은 즉시 그를 서울 계엄사 합동수사본부로 연행해 11일간 고문을 자행했다.
그해 6월 강제 사직으로 불명예를 입은 안 치안감은 이후 고문 후유증과 싸우다가 1988년 10월 신부전증 등 후유증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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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무관도 목포카지노사이트 순위서장 시절 신군부에 저항하는 시위대 120여 명이 총기와 각목 등을 들고 카지노사이트 순위서에 들어왔을 때 무력 대응하지 않고 병력을 철수시켰다.
신군부는 이 카지노사이트 순위관을 3개월간 구금·고문한 뒤 군사재판에 회부했다. 이후 고문으로 건강이 악화해 5년간 투병하다가 암으로 사망했다.
문형순 경감은 1949년 제주 4·3사건 당시 대정읍 주민 100여명을 살리고, 1950년 군의 예비검속자 처형 지시 이행을 끝까지 거부해 278명의 생명을 구했다.
'제주판 쉰들러'로 불리는 그는 1953년 카지노사이트 순위을 퇴직한 이후 자녀 없이 쓸쓸한 노년을 보내다 1966년 제주도립병원에서 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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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당시 빨치산 토벌대장이었던 차일혁 카지노사이트 순위관은 빨치산 은신처로 활용된 화엄사를 불태우라는 상부의 명령을 거부해 천년 고찰의 명맥을 지켜냈다.
그는 1951년 1월 6·25전쟁 때 대원 75명을 이끌고 정읍 칠보발전소를 포위한 2천여명의 빨치산을 격퇴한 '전쟁 영웅'이기도 하다.
경찰청은 영상에서 "1945년 10월 21일 광복 직후 혼란 속에 대한민국 경찰이 서둘러 신설됐다"며 "수많은 경찰영웅의 헌신으로 한국 경찰이 성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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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lee@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