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책연구원 분석…구직 시 어려움은 '최고의 카지노 사이트어 미숙' '조건 불일치'
"직무 연계한 최고의 카지노 사이트 개설하고 직업 프로그램 보장해야"

韓 대학 나온 외국인 근로자 18%만 "최고의 카지노 사이트서 계속 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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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사진임.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 근로자 가운데 국내에서 장기 체류를 희망하는 경우가 1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학생을 통해 국내 제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겠다는 정부의 정책이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민정책연구원은 26일 이런 내용이 담긴 '국내 학위 소지 여부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특징 비교' 보고서를 내놨다.

연구원이 국내외에서 전문학사 이상의 학력을 취득한 외국인 근로자 348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학위 소지자 중 '한국에 계속해서 살고 싶다(영구 거주)'고 응답한 이들은 18.6%로 집계됐다.

해외 학위를 소지한 이들의 경우, 국내 학위 소지자보다 12.9%포인트 많은 31.5%가 '한국에 계속해서 살고 싶다'고 답했다.

'5∼10년 한국에서 살고 싶다'는 응답률도 국내 학위 소지자는 27.9%로 해외 학위 소지자(44.9%)에 비해 17%포인트 낮았다.

반면 '5년 미만 한국에서 살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은 국내 학위 소지자가 53.5%로 해외 학위 소지자(23.6%)보다 높았다.

연구원은 이를 토대로 현재 한국의 중소제조업체에서 일하면서 국내 교육을 받은 외국인은 일정 기간 경력이나 경험을 쌓은 후 본국이나 제3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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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학위 소지자의 향후 한국 거주 의향
[이민정책연구원 제공]

국내 학위 소지자들은 구직할 때 겪는 어려움으로 '한국어 미숙'(32.9%)과 '조건 불일치'(30.3%), '정보 부족(21.1%)을 들었다.

같은 선택지에 대한 해외 학위 소지자의 응답률은 각각 22.5%, 23.5%, 19.9%로 모두 국내 학위 소지자보다 낮았다.

'구직 시 어려움이 없었다'고 밝힌 해외 학력 소지자는 19.1%로, 국내 학력 소지자(3.9%)와 비교하면 5배 가까이 많았다.

국내외 학위 소지자 모두 직장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으로 '임금'을 꼽았다.

국내외 학위 소지자의 구직 시 어려움
[이민정책연구원 제공]

현재 '한국에서 단순 반복 작업을 맡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국내 학위 소지자가 46.5%로, 해외 학위 소지자(31.8%)보다 높았다.

연구진은 "국내 유학생 출신자의 중소제조업체 취업 유도를 통해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는 정부 정책에 실효성이란 과제를 남기고 있다"며 "중소기업 직무와 연계한 학위과정을 지역 전문대학에 개설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직업훈련 프로그램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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