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사이트 꽁머니캐미칼·제주항공 등 핵심사업 체력키우는 데 주력할듯
카지노 사이트 꽁머니그룹, 중부CC·카지노 사이트 꽁머니산업 팔아 7천억원 확보…재무부담 숨통
카지노 사이트 꽁머니캐미칼·제주항공 등 핵심사업 체력키우는 데 주력할듯
[카지노 사이트 꽁머니산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카지노 사이트 꽁머니그룹이 회원제 골프장 '중부컨트리클럽'(중부CC)에 이어 카지노 사이트 꽁머니산업을 팔며 재무부담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카지노 사이트 꽁머니그룹은 모태기업인 카지노 사이트 꽁머니산업을 태광그룹에 넘기며 4천억원 후반대의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말에는 중부CC를 더시에나카지노 사이트 꽁머니에 매각하는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약 2천300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카지노 사이트 꽁머니그룹은 약 7천억원가량의 자금을 손에 쥐며 재무부담을 덜게 됐다.
카지노 사이트 꽁머니그룹은 크게 화학(카지노 사이트 꽁머니케미칼)과 항공(제주항공), 생활용품·화장품(카지노 사이트 꽁머니산업), 유통(AK플라자) 사업을 거느리고 있는데 최근 대부분의 계열사가 업황 부진으로 재정이 악화했다.
여기에 지난해 말 제주항공 무안공항 사고가 발생하는 악재가 터지면서 카지노 사이트 꽁머니에 위기가 더해졌다.
지주사 AK홀딩스의 총부채는 지난해 말 기준 4조원 수준으로 부채비율이 328.7%에 이른다.
이런 상황에서 카지노 사이트 꽁머니그룹이 꺼내든 카드가 생활용품과 화장품 사업을 영위하는 카지노 사이트 꽁머니산업 매각이다.
카지노 사이트 꽁머니산업은 치약 2080, 주방세제 트리오, 화장품 루나 등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를 갖고 있으며 그룹 내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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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태 이후 한·중 관계가 회복되지 않으면서 한동안 영업이익이 감소하긴 했지만, 화학·항공·유통 카지노 사이트 꽁머니군보다는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왔다.
사드사태 직전 연도인 2018년 78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지난해 매출은 6천791억원, 영업이익은 474억원이다.
카지노 사이트 꽁머니그룹이 1954년 카지노 사이트 꽁머니유지공업으로 출발한 70년 역사의 모태기업을 매각한 것은 현재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카지노 사이트 꽁머니케미칼과 제주항공을 살리기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카지노 사이트 꽁머니산업이 그룹의 모태기업이긴 하지만 사업 규모를 보면 카지노 사이트 꽁머니유화, 에이케이켐텍, 카지노 사이트 꽁머니화학 3사가 합병한 카지노 사이트 꽁머니케미칼과 제주항공이 그룹의 주축이다.
지난해 카지노 사이트 꽁머니케미칼 매출은 1조6천억원이고, 제주항공 매출은 1조9천억원으로 2조원에 육박한다.
유통업인 AK플라자의 경우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오프라인 유통업 자체가 하락세인 데다 소비침체까지 덮쳐 시장에 매물로 내놓더라도 매수자를 찾기 쉽지 않을 것이란 게 시장의 평가다.
이에 따라 카지노 사이트 꽁머니그룹은 향후 그룹의 주력사업인 화학·항공 산업의 체력을 키우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카지노 사이트 꽁머니그룹 관계자는 "사업 매각에 따른 자금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남아있는 사업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